美20대 아버지, 22개월 딸 수영장에 던졌다가 쇠고랑

미국에서 20대 아버지가 22개월된 딸을 버릇을 고친다며 수영장에 던졌다가 처벌받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 경찰은 코리 에드먼드 매카시(23)라는 남성을 체포해 아동 학대죄 등 중범죄로 기소할 예정이다.

매카시는 지난 17일 집 수영장에서 22개월 된 딸 미아가 강아지를 수영장에 빠트리자 물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해주겠다며 미아를 수영장에 집어 던진 혐의이다.

매카시의 만행은 집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TV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미아의 어머니가 경찰에 가져단 준 영상에서 매카시는 미아의 어깨를 잡아 수영장 한 가운데로 난폭하게 집어 던졌고 여자친구가 미아를 건져내자 다시 수영장에 집어 넣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은 미아는 별다른 상처는 없었지만 목욕이나 샤워를 무서워하는 등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카시는 구치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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