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3차전에서 중국과 득점없이 비겼다.
미얀마와 태국을 가볍게 꺾고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 및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낸 한국은 긴장의 고삐를 놓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중국전에 나섰다.
박은선, 지소연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공격을 펼친 한국은 쉴 새 없이 중국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승 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동률인 중국을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호치민 퉁낫 경기장에서 A조 2위를 기록한 호주와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