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신해 파트너 구인 광고낸 '헬리콥터맘'

(사진=이미지 비트)
학업으로 바쁜 명문대생 아들을 대신해 아들의 무도회 파트너 구인 광고를 낸 '헬리콥터맘'이 있다고 지난 17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가 전했다.

최근 영국 지역 정보 매체 검트리에 아들의 무도회 파트너를 찾는 광고가 올라왔다고.

본인을 '마고'라고 밝힌 한 모친은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 대학생인 자신의 아들이 '학업으로 몹시 바쁘다'며 학교 공식 무도회 행사 '메이볼'에 아들과 함께 가줄 금발의 젊은 여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만일 당신이 금발에 활발한 19-22세로 이 구인에 대해 정직하고 진지하다면 당신의 정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 학부모는 무도회로 인해 생기는 모든 경비는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정장과 드레스를 착용하고 참석하는 '메이볼' 티켓은 300달러(약 30만원)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 구인 광고에 안좋은 반응이 일었다며 한 누리꾼은 '친절한데 무척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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