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그로이터 퓌르트와 1-1로 비겼다. 홈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함부르크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최종 스코어에서 비기고도 승리가 결정됐다.
함부르크는 전반 14분 라소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14분 슈테판 퓌르스트너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전체 18개 팀 중 16위에 그쳐 강등 위기에 몰렸다. 레버쿠젠으로 떠난 손흥민을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으면서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던 팀 역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에서 강등을 당하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