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총 3만 4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8일에는 가족단위 유권자들이 더 늘었다는 게 MBC의 설명.부모님의 품에 안겨 투표소를 찾은 생후 4개월 아기, 며느리와 함께 투표에 참여한 89세 할머니 등 특이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다.
대만, 중국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 유권자들의 참여도도 높아졌다.
이 밖에도 신혼여행을 앞두고 출국 전 투표소를 찾은 신혼부부, 투표를 위해 군산에서 전주까지 찾아와 적극적인 투표 의지를 보여준 유권자와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아온 열혈 유권자도 있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본 투표는 오는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2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