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것은 안녕" 보안관이 차를 세워…홍보 영상 눈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보안관이 도로에서 시민들의 차를 세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이색 홍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소개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미국 캘리포니아 퀸시 지역 플루머 카운티 보안관들이 시민들의 차를 세우고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홍보 영상이 올라왔다.

도로에서 무작위로 여러 대의 차를 세운 보안관들은 놀란 운전자들에게 "몇 명이 타고 있느냐" "도로교통법 33942조를 아느냐" 등 심각한 질문을 건넸다.

탑승자 수를 확인한 보안관들은 잠시 후에 오겠다며 경찰차로 돌아갔다.


그 사이 긴장한 운전자들의 표정은 걱정과 불안이 가득하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하지만 딱지를 가지고 돌아올 줄 알았던 보안관은 갑자기 금박포장이 된 아이스크림 콘을 건네며 "당신은 아이스크림 없이 운전할 수 없다" "우리는 당신이 아이스크림 없이 운전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 중년 여성 운전자는 박장대소를 터트렸고 한 젊은 여성은 안도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상은 '심각한 것은 안녕'이라는 주제의 '윌의 아이스크림 콘'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경찰들이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을 세워 특수 딱지를 발부했다. 이 딱지는 무료 아이스크림과 바꿀 수 있는 쿠폰이었다고.

당시 이 특수 딱지를 발부한 경찰관 데이비드 올리버는 '이런 딱지 발부는 정말 즐겁다'고 브림필드 경찰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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