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SK에 남는다…이현준은 은퇴

주희정. (자료사진=KBL)
주희정(37)이 2년 더 SK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15일 "FA 주희정과 계약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2,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인센티브 6,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희정은 KBL 원년부터 활약한 프로 17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는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3.15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김선형, 변기훈이 흔들릴 때마다 코트에 나서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덕분에 지난해보다 2,000만원 오른 금액에 FA 계약을 맺었다.


SK는 지난 시즌 60일 이상 1군 등록으로 1군 FA 신분을 얻은 김경언과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3,800만원에 계약했고, 2군 폐지로 FA가 된 한상웅과 신윤하도 계약기간 1년, 보수 총액 3,000만원에 사인했다.

두 시즌 동안 주장으로 활약한 이현준은 은퇴를 결정했다. 이현준은 SK의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우승연과 강창모는 계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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