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이지리아에 '드론' 배치..납치 여학생 아직 못찾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피랍된 여학생들을 찾기 위해 미국이 나이지리아에 무인정찰기, 드론을 배치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중동 순방에 나선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정부의 수색 작업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납치된 여학생들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코하람이 여학생들을 소규모로 분산해 은신시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앞서 미국 정부는 전날 여학생 수색을 위해 유인 정찰기를 배치했으며 상업 위성사진을 나이지리아 정부와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도 군 정찰기와 정보요원 등으로 구성된 특수팀을 나이지리아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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