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꽃갈피’ 2번째 라인업 ‘김창완-윤상’

조덕배, 클론에 이어 김창완, 윤상까지 아이유에게 힘을 보탰다.

오는 16일 0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하는 아이유가 13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에 리메이크될 두 번째 가수 라인업으로 김창완과 윤상의 모습이 나온다.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들의 힌트가 될 이 영상 속에서 아이유는 대한민국 포크록의 역사를 창조한 밴드 산울림의 리더 출신이자 현재 김창완 밴드로 활약 중인 김창완과 웃음꽃이 만발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그간 ‘나만 몰랐던 이야기’,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을 통해 아이유와 지속적인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윤상이 진지하게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아이유는 그동안 함께 작업하고 싶은 선배 뮤지션으로 지속적으로 김창완을 꼽아왔고, 오랜 시간 윤상과도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만큼, 이들의 수많은 히트곡들 중 어떤 곡이 아이유의 색깔로 재탄생될 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2일 첫 번째 트랙리스트 힌트 티저 영상을 통해 리메이크 앨범 첫 번째 가수 라인업으로 감성 싱어송라이터 조덕배와 댄스 뮤직의 대표 주자 클론을 공개했다. 여기에 김창완과 윤상이 두 번째 라인업으로 합류,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는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추억의 흔적과도 같은 음악들을 통해 젊은 층에게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사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에 대한 향수를 전함으로서 세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5월 22일부터 6월 1일에는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단독콘서트 ‘아이유 소극장 콘서트- 딱 한 발짝..그만큼만 더’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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