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현 수원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 확정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대표주자로 염태영 현 수원시장이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밤 수원시장을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염 후보는 "'부패정권 심판'이란 이 전 예비후보의 당부는 물론, '사람중심의 더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번 6.4지방선거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염 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를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는 물론, 이재은 선대위원장, 도·시의원 후보 분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면서 "수원시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힘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당 이대의 예비후보는 '부패정권 심판'이란 대의명분을 위해 염 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염 후보는 "수원 발전을 위한 이 전 예비후보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 전 예비후보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본선 승리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뒤 경선에 대비했고 후보자로 결정돼 선거사무실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