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도시락'' 군산시 도시락 제조업체 영업 포기

사건 터지자 시민과 네티즌 항의 빗발쳐 문닫아


일명 ''건빵 도시락''으로 물의를 빚은 군산의 도시락 제조업체가 파문 이틀 만에 사실상 영업을 포기했다.

군산시는 부실 도시락 파문 이후 해당 업체가 더 이상 도시락 공급을 못하겠다고 전해와 13일 오후 급식업체를 변경하고 14일부터 다른 업체가 도시락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물의를 빚은 업체는 건빵 도시락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과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쳐 전화 연락도 안되고 사실상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부실도시락 파문과 관련해 군산시로부터 급식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급식비가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등 기초 조사에 들어갔다.

CBS전북방송 도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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