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김민정vs김지원, 윤상현의 마음은?

[이주의 드라마] 갑동이 추적 만큼이나 관심 쏠리는 애정라인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로 거친 남성미를 선보이고 있는 윤상현이 극중 김민정과 김지원 사이에서 누구와 러브라인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갑동이’에서 윤상현이 연기하는 하무염은 오마리아(김민정)과는 미묘한 백허그를, 마지울(김지원)에게는 귀여운 꿀밤 세례를 선보였다. 두 여자를 향한 알듯 모를 듯한 마음을 내비치며 그동안 방송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오마리아가 갑동이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가 하면, 갑자기 다친 머리가 아파오자 그 모습을 들키기 싫어 뒤에서 힘껏 그녀를 안아버려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진심을 들킨 듯 당황한 얼굴로 할 말을 찾고, 백허그를 하는 장면은 그가 점차 그녀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짐작케 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후 10일 방송에서는 마지울이 갑동이가 자신의 영웅이라 생각하는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분)와 함께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극도의 불안한 심리를 보였다. 마지울을 찾게 되자 꿀밤 한대로 걱정했던 마음을 폭발시켰다. 이 꿀밤으로 마지울의 마음뿐 아니라 여심도 함께 녹여 버렸다는 반응이다.

윤상현은 극 중 김민정과 김지원을 오가며, 걱정과 애정을 넘나드는 오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는 갑동이를 찾을 때의 강렬한 눈빛과는 다른 모습이다. 때문에 앞으로 허무염이 누구와 애정신을 그려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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