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9일(한국시각) 벨기에가 브라질월드컵이 개막하는 다음 달 13일 상파울루에서 미국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한국, 러시아, 알제리와 H조에 속한 벨기에는 16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G조에 속한 미국을 상대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한국 역시 다음 달 1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G조에서 경기하는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것과 같은 이유다. G조에는 미국, 가나와 함께 독일, 포르투갈이 속했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5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2위에 올라 H조 1위가 유력하다. 한국과는 다음 달 27일 상파울루에서 열릴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