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원단은 지난 7일 저녁 8시부터 안산 와 스타디움 2층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 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정부의 지원 내역이 담긴 가족 지원서비스 안내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족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180여명의 피해자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안내 자료에는 유가족 생활 안정지원과 보험료,연금 지원, 의료 지원, 장례 지원 등 10개 부처의 19개 지원 시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장례단 측은 밝혔다.
한편 전국 광역시도 140개 합동 분향소에는 7일 하루 9만 5741명의 조문객이 방문했으며 누적 조문객 수는 모두 155만 8562명으로 집계됐다.
안산의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8일 낮 12시 현재 26만 7225명의 조문객이 방문했으며 추모 메시지는 9만 8398개가 접수됐다.
정부 합동분향소에는 단원고 학생 209명과 교사 5명 일반인 27명 등 모두 241명의 영정과 239위의 위패가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