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산부,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영유아기의 건강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기틀이라는 점에서 간호사가 지속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산모 및 아이의 건강관리, 산모의 양육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사업이다.
임신부터 출산, 0세~2세 ‘임산부,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현재 강북, 동작, 강동, 도봉, 양천, 서대문, 강서, 중랑 등 8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울의과대학, 서울대 간호대학, 순천향대 간호학과, 강원대 간호학과, 울산의과대학, 동아의과대학 연구진으로 구성된 ‘임산부, 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 지원단’의 기술자문도 받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MECSH(Maternal and Early Childhood Sustained Home-visiting) 프로그램을 서울시 실정에 맞게 개발해 적용하여 산모의 모유수유율 증가,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 및 애착도 증가, 산후우울증 감소, 영유아의 발달지연 등 지체아 감소, 영유아 발달에 좋은 가정환경 제공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신생아 건강평가, 산후 우울평가 등 한 번 방문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질적으로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방문’은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미혼모, 23세 미만의 어린 산모, 산전, 후 우울증, 자살충동 등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산모가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총 25번까지 방문한다.
‘보편방문’은 출생 후 4주 이내의 산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모유 수유, 아이 달래기, 수면 습관 등과 함께 아동 양육방법 교육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영상제작 = 노컷TV 김재두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