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무크타르 고마 이집트 종교기금부 장관은 "보코하람의 나이지리아 여학생 집단 납치 사건은 테러일 뿐이며 이슬람과 무관하다"고 규탄했다.
또 이집트 수니 이슬람교계 최고 지도자인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 대(大) 이맘(이슬람 종교지도자)도 보코하람의 여학생 집단 납치에 대해 "관용이라는 이슬람교 원칙에 전적으로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대 이슬람센터장이자 이맘인 칼리드 라티프는 이날 허핑턴포스트에 올린 기고문에서 "보코하람이 이슬람교 가르침을 곡해해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이슬람국가 언론도 보코하람이 여학생들을 납치해 노예로 팔아넘기면서 이슬람교 가르침을 구실로 삼은 것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