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속 기소 정현태 남해군수 "검찰, 정치적이고 의도적"

검찰이 출마선언을 직전에 둔 정현태 남해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데 대해 정 군수가 "정치적 저의가 있는 김빼기"라며 반박했다.

정 군수는 7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 직전인 지난 2일 검찰이 본인에 대한 불구속 기소를 결정한 것은 정치적이고 의도적"이라며 "정치적으로 불순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새누리당 관련 후보자들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이미 재판까지 마무리됐는데 1년여 동안 기소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했던 사건을 출마회견 직전에 발표한 저의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남해군수 자리는 검찰이 아니라 군민이 결정하는 만큼 오직 군민에 대한 믿음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지난 2일 민간단체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요청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정 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정치적 의도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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