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와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소지자의 배우자도 그린카드(취업허가증)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발표했다.
H-1B 비자는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에 특화된 해외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전문직 취업비자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연간 3만명의 배우자가 미국에서 직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정부는 또 연구하는 외국인 교수와 연구진의 체류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