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유가족 특검 요구에 안산·수원 시민사회단체도 '가세'

노란색 인간띠 잇기, 가두행진 통해 진상규명 목소리 '높여'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은 5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 공식합동분향소 앞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및 청문회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사진=고무성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안산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가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수원지역 시민단체들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가세했다.


6일 안산시민사회연대 등에 따르면 지난5일부터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청원 서명운동을 전개, 유가족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노란색 인간띠 잇기, 가두 행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인터넷과 SNS를 통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노란색 인간띠 잇기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오는 10일 오후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 일원에서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 촛불행사를 열고, 노란색 리본이나 티셔츠, 머리띠, 손수건 등을 착용한 3,000여 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2㎞의 노란색 인간띠를 만들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무능·무책임 박근혜 정권 규탄 수원시민행진(이하 시민행진)도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수원 남문로터리에서 출발해 중동사거리, 도청사거리 등을 거쳐 수원역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가두 행진에는 진보연대, 다산, 수원환경운동, 수원여성의 전화 등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실시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시민행진 관계자는 "박근혜 정권은 진상규명과 정부의 책임을 묻는 국민들의 목소리와 요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며 "유가족들이 원하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민의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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