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들은 문 의원을 만나 시신 유실 방지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의 가족인 60대 여성은 문 의원을 만나 "저희 애가 유실된다는 말이 있어서 어쩔까 싶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국민들이 다 함께 걱정하고 있다. 초기에 좀 미흡했다는 지적도 많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함께 자리한 박준영 전남지사도 "고기를 잡는 망을 중복으로 친다. 거의 그런 일(시신 유실 방지)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조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