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진도 찾은 문재인 "초기에 미흡 지적 많아"(2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문 의원을 만나 시신 유실 방지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의 가족인 60대 여성은 문 의원을 만나 "저희 애가 유실된다는 말이 있어서 어쩔까 싶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국민들이 다 함께 걱정하고 있다. 초기에 좀 미흡했다는 지적도 많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함께 자리한 박준영 전남지사도 "고기를 잡는 망을 중복으로 친다. 거의 그런 일(시신 유실 방지)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조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