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패리스 힐튼같은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컴백

SBS 금요드라마''우리집에 왜 왔니'' 여주인공 캐스팅

ASD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이소연이 패리스 힐튼 같은 부잣집 딸로 변신해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소연은 오는 3월 21일 SBS에서 첫 방영하는 ''우리집에 왜 왔니''(임선희 극본/신윤섭 연출/모피어스/DSP 공동제작)에 캐스팅돼 서른살의 갑부집 딸이자 환경 스타일리스트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로는 ''봄의 왈츠''이후 2년만이고 SBS로는 ''봄날''이후 3년여 만에 주인공으로 금의 환향했다.

이소연이 맡게될 한미수는 도도하고 우아한 자태를 가진 갑부집 딸이자 내로라하는 말괄량이 기질을 가진 호텔 클럽 매니아다.

액면가만 따지면 영국 황실 공주 못잖은 자태. 그러나 약간의 맹한 구석에 4차원 외계에서 온 듯 말과 행동이 굼뜨고, 상황이나 상대의 말에 한 템포씩 늦는데다, 본의 아니게 남 눈치 안 보고 입바른 소리 잘해 솔직 담백하다. 제작진은 전형적인 부잣집 딸의 모습을 그려놨다. 마치 할리우드의 가십 메이커 패리스 힐튼 처럼.

대학시절 사귀던 가난한 집 남자와의 결별이후 충격을 받은 미수는 이후 어떤 남자도 사귀지 못하고 방황의 나날을 보낸다. 아버지의 불호령으로 결국 데릴사위를 들이겠다는 통보가 뒤따른다. 결국 데릴사위 후보 기동(배역 미정)과 첫 사랑 강재(미정)과의 재회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는 미수의 로맨틱 코미디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소연이 ''유쾌·상쾌·생계형 삼류와 꼴통 프린세스의 요절복통 사랑얘기''라는 컨셉 속에 여주인공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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