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4파전 구도

세월호 참사 여파로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미뤘던 김복만 시교육감이 2일 오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이후 현 교육감으로서 각 학교의 현장체험학습과 시설 안전에 대해 지시하고 점검하느라 후보 등록이 다소 늦어졌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이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오승현 부교육감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김 교육감은 지난 달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주일 안에 6·4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지만 세월호 참사로 잠정 미뤘다.

이에 따라 6 · 4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의 김복만 현 교육감과 김석기 전 교육감, 권오영 교육의원, 진보성향의 정찬모 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4파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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