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등 관련 정정보도문] |
| 본 신문은 지난 4월 30일 ①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② "'현장에서 할머니 섭외' 靑 조문 연출 사실로", ③ "靑, 조문연출 할머니 섭외…비난 쇄도"라는 각 제목으로, 2014. 4. 29.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조문 당시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서 눈에 띈 노인에게 '대통령이 조문할 때 대통령 가까이서 뒤를 따르라'는 부탁을 함으로써 대통령의 조문 현장을 연출하였다는 취지의 기사를 세차례에 걸쳐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비서실에 확인한 결과 청와대 관계자가 대통령의 합동분향소 조문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여성 노인에게 '대통령이 조문할 때 대통령 가까이서 뒤를 따르라'고 부탁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통령의 조문 현장을 연출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기사를 바로잡습니다. 끝. |
이날 오전 박 대통령은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가 문을 열기 전 먼저 찾아 조문을 했다. 이같은 소식은 언론 등을 통해 '박 대통령이 분향소에서 유가족을 찾아 위로했다'는 내용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할머니를 위로하는 모습이 실제로 연출된 장면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었다.
특히 30일에는 정부 핵심관계자가 "미리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서 눈에 띈 해당 노인에게 '부탁'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 노인이 유족인지 아닌지, 확인은 안 했다"고 전했다.
부탁이란 '대통령이 조문할 때 대통령 가까이서 뒤를 따르라'는 것이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유경근 씨도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 할머니가) 가족일 수도 있겠지만 알아보니 유가족 대표를 비롯해 수많은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지만 아는 분이 아무도 없다"면서 "실제 유가족이라고 하시면 실례가 되겠지만 도대체 어느 분하고 한건지 의문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우리 가족들 중에는 박 대통령이 새로 만들어진 화랑유원지에 분향소에 오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없었다"면서 "정말로 사과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면 우리 가족들에게 직접 그러한 뜻을 좀 개인적으로도 표명을 해주셔야 할 텐데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