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챔피언' 박인비, 이번에는 반드시...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 시즌 첫승 도전

11승을 합작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8개 대회가 끝났지만 우승이 없는 한국낭자들이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에서 다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특히 롯데 챔피언십 미셸 위(미국), 지난주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의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한국계 선수들의 연이은 우승에 이어 한국낭자들이 바통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리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은, 박인비(26·KB금융그룹.사진)가 초대 챔피언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미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박인비는 여전히 55주째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고 올해 출전한 7개 대회 중 6개에서 TOP10에 들며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쳐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주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도 리네 베델(덴마크), 펑산산(중국)과 공동 4위에 올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인비는 3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 정상 컨디션의 70∼80%인 몸 상태를 대회 직전까지 10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며 "올시즌 꾸준한 성적을 낸 점에 만족하지만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 챔피언십에서 3년 8개월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미셸 위도 시즌 2승을 향해 출격한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계 랭킹 13위로 우뚝 올라선 미셸 위는 지난주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도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천재 골프 소녀'의 부활을 알렸다.

이외에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최나연(27.SK텔레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24.볼빅),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이일희(26.볼빅), 지은희 (28.한화), 박세리(37.KDB산은금융그룹)도 출전한다.

해외선수로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리디아 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설욕전을 펼친다.

제시카 코르다,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이상 미국) 등 올 시즌 LPGA 투어 챔피언들도 우승컵 경쟁에 합류한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허리 통증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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