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가드함은 미국 해군 소속이지만 구조 인력은 대부분 민간인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장비 지원과 구조작업 자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78m, 속도 15노트, 승조원 100명 규모인 이 구조함은 감압장비인 채임버, 잠수장비, 고속보트(RIB) 등 수색을 위한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 구조함은 지난주 태국에서 출발해 지난 26일 부산항에 입항해 물자를 보급받은 뒤 28일 오후 부산항을 출발해 이날 진도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세이프가드함은 지난 2006년 서해상에 추락한 미 공군 F-16C 전투기에 대한 한미 합동 인양작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