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은 "그가 실제 제주도에 몇 달을 머물면서 영감을 받아 제주도를 표현한 작품인 만큼 더 의미가 있다"며 "주 작가의 작품을 보기위해 방문하겠다는 중국 관광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 위크기간(4월말~5월초) 호텔 예약은 이미 100%25 찼으며, 5월 역시 80%25정도(4월 17일기준) 예약 된 상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은 최근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켄싱턴 제주 호텔은 문화와 예술까지 향유할 수 있도록 특화시킨 갤러리 호텔"이라며 "제주도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국내에 5개 특급호텔과 13개 리조트, 해외에 4개 호텔과 리조트로 국내 최다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2020년 까지 호텔·레저 사업부분에서만 매출 5조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호텔·레저 사업의 새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2020년까지 호텔·레저 사업을 육성해 150개의 지점과 1만8000개의 객실을 갖춘 세계 10대 글로벌 호텔 레저그룹으로 완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이랜드 그룹이 구 서라벌 호텔을 2008년 인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6개 층 규모의 총 221개의 객실을 갖춘 특 1급 호텔로 거듭났다.
다른 호텔과 차별화 요소로 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옥상에는 국내 특급 호텔 중 유일한 루프탑 야외 수영장 '스카이피니티'와 이탈리안 레스토랑·바를 비롯, 연회 및 파티를 열 수 있는 야외 시설도 갖췄다.
중문단지에 위치한 호텔 중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전문 식·음업장을 운영한다. 핵심메뉴만 80가지에 달하는 뷔페 식당인 '라올레'외에 신선한 제주의 식자재를 이용해 제주 현지 로컬 푸드를 선보일 한식당 '돌미롱', 일식당'해락' 등을 선보인다.
공연이나 이벤트등 즐길거리도 강화했다. 아트리움 라운지·바,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지며,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450석 규모의 한류 라이브 공연장도 운영된다.
VIP를 비롯한 중국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박 부회장은 "우리는 직접 VIP를 초대할 만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만큼 중국의 VIP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