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7년 연속 UEFA 챔스 진출 '눈앞'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아스널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눈앞에 뒀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메수트 외질을 앞세워 뉴캐슬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서 22승7무7패로 승점 73을 기록한 아스널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한 마지막 2경기를 남기고 5위 에버턴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려놓았다.

아스널이 시즌 마지막 날까지 최소 4위 자리를 유지한다면 1998-1999시즌 이후 17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

전반 25분 코시엘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스널은 이후 외질의 활약으로 뉴캐슬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외질은 전반 41분에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1분에는 지루의 헤딩 쐐기골을 어시스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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