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올해 취업지원서비스 9616개, 공공일자리 2890개, 직업훈련 추진 249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육성 181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년 일자리 창출 목표보다 616개가 증가한 수치다.
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곡지구 산업단지 내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매달려온 결과 LG·서울시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현재 2만명 이상 상근하게 될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입점을 확정지으면서 입주계약 기업은 총 55개에 이르렀다.
총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는 모두 1129명이 CCTV상시관제 모니터링 요원, 강서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실버카페 등 29종의 분야에 걸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 고령자 등의 재취업을 도울 취업박람회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을 구인·구직 매칭데이로 정하고, 대형유통업체, 병원, 항공 및 물류 관련 업종 등에게 구청을 면접장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에어텍 항공직업전문학교와 협력해 청년고용창출, 유통전문가, 항공종사자 훈련 사업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