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전부인과 현재 애인 함께…' 이건 무슨 상황?

타이거 우즈(좌)와 린제이 본(사진=트위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가 전부인, 현재 애인과 함께 아들의 운동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지난 24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를 단독보도한 미국 연예 매체 TMZ은 '평화로운 쓰리썸'이라는 제목으로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우즈는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34)과 현재 애인인 미국 스키선수 린제이 본(30) 사이에 앉아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를 '타이거 우즈의 모던패밀리'라고 평했다.

이 사진은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 한 경기장에서 진행된 우즈 아이들의 티볼 경기 중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볼은 야구와 비슷한 경기.

목격자는 우즈와 노르데그린이 서로 "정중하고 심지어 때로는 친해보였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US위클리는 본과 노르데그린이 '절친'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소식통은 "이상하게 생각되겠지만, 엘린이 린제이를 좋아했다"며 "그들이 계속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노르데그린은 본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본과 알고 지내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우즈와 이혼한 노르데그린은 아들 샘(6)과 찰리(5)를 두고 있다. 당시 십여명의 여성들이 우즈와 관계를 주장하고 나서 우즈는 타블로이드 매체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지난달말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재활 중으로 여름쯤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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