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있는 성적 소수자는 엘런 드제너러스'

엘런 드제너러스(사진=지미키멜쇼,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에서 가장 힘있는 성적 소수자로 유명 진행자 엘런 드제너러스(56)가 선정됐다고 최근 호주 매체 뉴스닷컴이 전했다.

미국 성적소수자 매체 아웃매거진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적소수자 50인'에 엘런이 1위에 꼽혔다는 것.

지난해에도 50인에 꼽혔던 엘런은 올해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지난해 1위였던 팀 쿡 애플사 CEO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아웃매거진은 '모두 엘런을 사랑한다'며 '그것이 그녀가 1위를 차지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팀은 올해 한단계 내려간 2위에 꼽혔다.

팀에 이어 미국 방송 진행자 레이첼 매도우가 3위, 미국 상원의원 타미 볼드윈이 4위, 미국 언론인 글렌 그린왈드가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유명 드라마 ‘글리’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 미국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미국 브라보 TV 부사장 앤디 코엔, 미식축구선수 마이클 샘, '굿모닝아메리카' 진행자 로빈 로버츠 등이 상위 10인으로 선정됐다.

이 순위에는 지난 2월 커밍아웃한 캐나다 여배우 엘렌 페이지가 새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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