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비욘세' 타임지 선정

비욘세(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미국 매체 타임지가 그래미상 수상 팝스타 비욘세(32)를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다고 25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4일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비욘세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

비욘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흰색 비키니만 입은 자신의 타임지 표지 흑백 화보를 공유하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타임지는 비욘세가 '음반 산업계 규칙을 부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세웠다'고 평했다.


올해 타임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인 중 여성은 41명으로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뉴질랜드 교포인 골프 유망주 리디아 고(17·고보경) 등이 포함됐다.

리디아 고는 유일하게 100인 안에 든 한국계 인물이다.

비욘세에 이어 마화텅 중국 포털업체 텐센트 대표가 2위,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3위, 아이팟 개발자인 토니 파델 네스트랩스 최고경영자가 4위,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빈 칼리파 알 싸니 카타르 국왕의 여동생 셰이카 알-마얏싸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싸니 공주가 5위에 꼽혔다.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가 6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 창업자 에반 스피겔과 보비 머피가 7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대표이사가 8위, 아프리카 최고 재산가로 꼽히는 시멘트 재벌 알리코 단고테가 9위, 세계 랭킹 1위인 미국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가 10위, 어서린 커즌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이 11위, 석유기업 코크인더스트리 대주주인 데이비드 코크와 찰스 코크 형제가 12위,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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