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콜로라도는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선발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하고도 시즌 4승에 실패했다. 콜로라도전은 시즌 4승과 함께 홈 첫 승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나흘 휴식 후 등판이다.
나흘 휴식 후 등판 성적이 닷새 휴식 후 등판 때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 실제로 지난해 나흘 휴식 후 치른 14경기에서도 5승4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나쁘지 않았다. 올해도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무너졌지만, 필라델피아전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두 차례 상대했다. 성적은 1승1패. 첫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두 번째 경기에서는 4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15승 달성과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을 눈앞에서 놓친 경기였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데 라 로사는 올해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6.38로 주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