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가 지난 21일 오후 전남 진도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해경이 준비한 배에 오르고 있다. 윤성호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2일 오후 시신 2구를 선내에서 추가로 인양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0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침몰 엿새째를 맞은 이날 현재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중 174명이 탈출했고 19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