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에 따르면 의원연맹 측은 자민, 민주, 일본유신회 등 146명의 국회의원들이 이날 오전 야스쿠니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은 12일에 이어 이날 아침 야스쿠니를 다시 참배했다.
신도 총무상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전쟁으로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존숭의 뜻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면서 "사적인 참배이기 때문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일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의원연맹은 매년 춘계·추계 예대제와 8월15일 패전일에 야스쿠니를 집단 참배해 왔다. 작년 춘계 예대제 때는 집계 기록이 남아 있는 1989년 이후 가장 많은 168명이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