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버러 허스먼 NTSB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많은 학생들이 희생돼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스먼 위원장은 "어떤 사고도 하나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당국과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허스먼 위원장은 또 "이번에 침몰한 선박은 한국 소유이고 한국 측 조사 영역에 해당한다"고 전제한 뒤 "한국 측이 요청하면 본격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