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인터뷰 홍 씨, 층간소음 문제로 골프채 휘둘러

사진=종편 방송 캡처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를 사칭해 방송사와 거짓 인터뷰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홍 모(25.여)씨가 최근 층간 소음문제로 위층 주민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홍 씨가 지난달 21일 오전 2시 30분쯤 대구 수성구에 있는 모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문제로 위층에 사는 40대 여성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다 골프채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며 홍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씨는 경찰 조사에서 " 위층 여성이 경찰에 소음 피해 신고했다"며 "출입 현관문을 발로 차고 폭력을 휘둘러 방어 차원에서 골프채를 손에 들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홍 씨는 이 사건 이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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