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는 26일 26일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퐈이야’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공연 주관사인 쇼21은 “공연 연기소식과 함께, 관심과 기대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이해를 부탁했다.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예매사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는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후 사회적인 추모 열기로 공연 연기나 취소가 줄지어 일어나고 있다. 앞서 이문세, 이정 등이 콘서트를 취소했고, 배우 이준기도 팬미팅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