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KBS, 드라마는 방송 재개…예능은 아직

윤성호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특보 체제로 결방됐던 드라마들이 조심스럽게 방송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공개된 KBS 편성표를 보면, 21일부터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를 비롯해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까지 2TV에 편성된 모든 드라마가 정상 방송한다. 다만 평소 10시에 방송됐던 미니시리즈 시간대가 20분 앞당겨져 9시 40분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주 결방된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도 일주일만에 다시 방송된다.

1TV 역시 21일까지만 뉴스특보체제로 운영되고 22일부터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정상 방송된다.

하지만 금주까지 예능프로그램 결방은 이어진다. 평일 밤 9시 시간대 편성된 예능을 대신해서는 '다큐공감'이 11시 시간대에는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 '해피선데이' 등 주말버라이어티 프로그램빈자리에는 특선다큐가 채워졌고, '개그콘서트' 시간대에도 '다큐멘터리3'일과 '특선영화'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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