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습된 시신 10구는 남성 8명과 여성 2명의 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 11시 50분쯤부터 이날 0시 5분까지 선체 유리창을 깨고 선내에 진입해 단원고 학생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전날 수습된 3구의 시신은 이모(18)군과 김모(18)군, 또 다른 김모(18)군으로 전원 단원고교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침몰 닷새째를 맞은 이날 현재 세월호에 탑승한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고 25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