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민관군 잠수부 600명, 40회 선내 진입 시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대형 부표가 설치된 가운데 18일 오후 사고 인근해상에서 잠수부들이 구조할동을 벌이고 있다. 윤창원기자
침몰된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는 구조당국은 19일 잠수부들을 총 동원해 선내 진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이날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해군과 해경, 민간인으로 구성된 잠수대원 600명 동원해 오늘 하루에만 40회에 걸쳐 선내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밤 수색 잠수대원 50여명은 조명탄 637발을 투하하고 30회에 걸쳐 수중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 구조 당국은 경비정 172척과 항공기 30대를 동원에 주변 수색작업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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