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달리한 최 교사의 가는 길을 유족들과 동료 교사, 제자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함께 했다.
최 교사는 급박한 사고 상황 속에서도 SNS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걱정하지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제 막 2년차 교사였던 최 씨는 1학년 때부터 줄곧 같은 학생들의 담임을 맡아 온 것으로 알려져 제자들에 대한 선생님의 마음이 얼마나 애틋했을지 주위를 더욱더 안타깝게 했다.
고인은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돼 경기도 화성시 효원납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