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여객선 침몰]안산 단원고 교감 목매 숨져(2보)
광주CBS 이승훈 기자
2014-04-18 17:15
18일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구조된 단원고 교감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원고 교감 강모(53·남) 씨는 이날 오후 진도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강 교감은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구조됐지만 단원고 학생 수백명이 실종되고 교사와 학생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자 괴로워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감은 지난 17일 밤 9시 50분부터 행방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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