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지나, 컴백 일정 연기 “기적 바라본다”

지나(G.NA)가 컴백을 뒤로 미뤘다.

지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컴백 프로모션 일정을 일제히 취소하고 추가 구조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앨범 발매일정을 연기했음을 알렸다. 지나는 당초 21일 신곡 ‘예쁜 속옷’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지나의 정식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재논의를 거쳐 일정의 전면적인 조정이 이뤄진 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애타는 마음으로 기적을 바라본다”고 했다.

한편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오전 전남 짐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당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가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총 475명이 탑승했다. 18일 오후 현재 사망 28명, 실종 268명, 구조 17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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