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교육청 비상대책상황실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50분 현재 황민우, 장준형, 김민지, 김대희, 이혜경 등 학생 5명의 시신이 사고 현지에서 안산으로 이송중이다.
이날 오전 8시께 김민지 양의 시신이 안산 한도병원에 도착한다.
이어 황민우, 장준형 학생은 이날 오전 9시와 10시께 각각 고려대 안산병원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비슷한 시각 김대희 군도 안산 온누리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또 이혜경 학생의 시신은 안산 사랑의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앞서 오전 7시30분께 이창현 군의 주검은 안산한사랑병원에 안치됐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안산으로 옮겨진 단원고 학생들의 시신은 11구로 늘었다. 단원고 교사 최혜정, 남윤철 교사는 안산제일병원장례식장에 분향소가 차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