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국 국적의 조선족 한금희(37세 여)씨와 이도남(38세 남)씨가 탑승객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두 사람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세월호에 탑승했던 외국인은 총 5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명이 구조됐고 3명의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다.
앞서 필리핀 국적의 카브라스(CABRAS 40세 여성)와 마니오(MANIO 45세 남성)는 모두 구조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두 사람은 배에서 노래를 했던 승원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국적의 안산 단원고등학교 남학생 새르코프(SERKOV 18세)는 실종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