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체육상' 중복수상 가능해져

올해부터 대한민국체육상의 중복수상이 가능해진다.

이에리사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대한민국체육상을 한 번 수상한 사람도 대한민국체육상 내 다른 분야에서 심사대상이 될 경우 중복수상이 가능하도록,「대한민국체육상 심사위원회 규정」이 바뀌게 되었다”며 개정사실을 알렸다.


그동안 체육상 기 수상자는 심사대상에서 원천적으로 제외되어 체육상을 한번 수상한 사람은 다른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과 공을 쌓더라도, 평생 체육상을 다시 수상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리사 의원의 이에 대한 문제제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고「대한민국체육상 심사위원회 규정」이 바뀌게 됐다.

대한민국체육상은 ‘경기상·연구상·지도상·공로상·진흥상·극복상·특수체육상’ 등 총 7개의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경기상을 수상한 선수가 지도자 또는 연구자 등 다른 분야에서의 우수한 공적이 인정될 경우, 기 수상경력과 관계없이 수상후보자로 추천이 되어 심사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