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초등학교 동창모임, 17명 중 4명만 구조

침몰한 여객선의 모습.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세월호 실종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한 초등학교 동창생 17명이 탑승했다가 4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1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가 인천시민의 세월호 탑승 여부를 조사한 결과 중구 용유동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7명이 15일 여객선에 승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는 이들 동창생 가운데 현재 4명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했으나 나머지 14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세월호 탑승여부를 계속 확인하는 한편 조속한 구조와 생존자를 돕기 위해 설치한 상황대응반을 사고대책본부로 격상시켜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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