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침몰 사고 현장에 원활한 통신 제공을 위해 인근 섬과 병원, 항구 등에 LTE 4국소, 3G 4국소, 2G 4국소 기지국 용량을 긴급증설했다.
진도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하고 통신지원, 네트워크 운용인력 추가 20여 명을 급파하여 통신 품질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담요와 빵, 우유 등 구호 물품도 긴급 제공했다고 밝혔다.
KT도 사고 현장 서비스를 담당하는 관매도와 하조도에 3G와 LTE 채널 자원을 2배 이상 증설했다.
KT는 사고지역과 가장 가까운 팽목항에 무료 발신전화를 설치해 휴대전화를 분실한 탑승객이 바로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트래픽 과부하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투입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