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선박…수학여행 학생 등 471명 탑승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자료사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사이트 캡처)
해양수산부는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조난 신고된 세월호에는 모두 47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들 탑승객 가운데는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 학생과 교사 등 승객이 447명, 승무원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10시 현재 모두 120명을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해경 헬기 3대와 고속정 4대,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 어선이 도착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현지 바다의 파도가 1m 내외로 구조 여건은 양호하며, 승객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6,825톤 규모의 여객선으로 주식회사 청해진해운 소속이다.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SEWOL)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과 승객등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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