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사고해역에 추가 구조함정 등 급파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자료사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사이트 캡처)
진도앞바다에서 침수피해을 입은 여객선에 대한 해경의 구조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은 추가로 경비함정과 구조인력을 급파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목포해경 소속 3009함이 사고해역에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경 함정 15척과 헬기 4대를 사고해역에 추가 급파하고 해군 함정8척의 지원을 받아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선박 세월호는 (청해진해운 소속 6천852톤·정원 921명) 15일 오후 9시 안산단원고 수학여행단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450여명을 태우고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 16일 오전 10시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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